'설마 이강인까지?'…PSG, 내년 1월 공격진 전면 개편 나선다 ''오시멘 영입+윙어 보강 예정''
입력 : 2024.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전면 개편을 꾀할 전망이다. 화살이 이강인(23)을 향해 날아올 가능성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프랑스 축구 소식에 정통한 'RMC 스포츠'의 보도다. 매체는 20일(현지시간) "PSG가 빅터 오시멘(25·갈라타사라이 SK)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구단이 오랫동안 지켜봐 온 선수지만 협상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이어 "PSG는 올여름 오시멘 영입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SSC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로 합류했다. 오시멘은 PSG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튀르키예에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며 "그는 내년 여름 임대가 만료되기 때문에 나폴리, 갈라타사라이와 삼자 협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PSG가 공격진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랑달 콜로 무아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떠날 공산이 크다.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34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지만 현재로서 이를 발동할 구단은 없다시피 하다. 리그 1 우승 경쟁팀 AS 모나코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콜로 무아니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윙어 보강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PSG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경쟁자를 영입하기 위해 (예산을)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라얀 셰르키(올랭피크 리옹)지만 리버풀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윙어가 온다면 입지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들어 종종 폴스 나인(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한 이강인은 최근 주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왔다. 바르콜라 역시 양측면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임을 감안하면 이강인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PSG는 이 밖에도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크리니아르와 콜로 무아니가 내년 1월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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