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입력 : 202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타이베이까지 접수했다.

이승윤은 지난 1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025 Road to BU-ROCK Taipei(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에 출격했다.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2025 Road to BU-ROCK Taipei'는 오는 9월 진행되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다. 이승윤은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타이베이를 찾아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날 이승윤은 국내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대표곡을 촘촘히 엮어낸 세트리스트로 이승윤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사했다.

이승윤은 6분가량의 대곡인 '폭포'를 오프닝 곡으로 선정, 기타넥을 긁는 퍼포먼스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이승윤의 시원한 샤우팅은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이승윤, 타이베이 접수
이어 이승윤은 '검을 현', 'SOLD OUT', '폭죽 타임', '비싼 숙취'로 흡인력 높은 무대를 차례로 선사했다. 열정적인 기타 연주 속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역성'과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통해서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이승윤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까지 잇달아 접수하며 전 세계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이승윤만의 진실한 메시지를 녹여낸 음악과 노랫말로 현지 팬들과 깊이 교감하며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탄생의 초석을 다졌다.

타이베이 내 러브콜도 쏟아졌다. 이승윤은 '2025 Road to BU-ROCK Taipei' 참석은 물론 현지 공중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데 이어 화보 촬영, 매거진 인터뷰 등도 진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승윤은 '2025 Road to BU-ROCK Taipei'에 이어 오는 7월 1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의 음악 축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참석을 확정했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2016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선정한 유럽 10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이승윤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공연 강자'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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