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오는 6월 10일 전역하는 가운데 중국 팬들이 특급 이벤트로 축하한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뷔의 전역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차례로 발표하고 있다.

먼저 4개의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뷔가 군 복무 중인 춘천과 서울에서 2대의 랩핑 버스가 운행된다. 뷔바는 "548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태형이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태형의 사진이 랩핑 된 버스 2대를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하이브와 춘천에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Z세대에게 각광 받는 핫플 성수동에는 237제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벽면 랩핑 광고가 1주일간 진행된다. 랩핑 광고에는 '본 투비 슈퍼스타'와 'V IS BACK'라는 문구로 뷔의 귀환을 알렸다.

또한 뷔의 소속사 하이브의 정문에는 뷔의 제대를 축하하는 LED 트럭 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LED 스크린에는 중국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담은 180여개의 메시지와 축하의 글이 송출된다.


하이브의 후문에 있는 카페에서는 뷔의 제대와 데뷔 12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열려 팬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장소가 마련된다. 대형 옥외 현수막을 비롯한 다양한 설치물과 팬들을 위한 기념품이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뷔의 중국 팬들은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최다공구로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랭킹 1위, 2위를 싹쓸이하며 '대륙의 왕자' 뷔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뷔의 생일인 12월 30일은 연말특수로 인해 광고비가 가장 높은 시즌임에도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며 뷔에게 무한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국 연예인 최초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빌딩에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라이트 쇼를 진행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부르즈 칼리파에는 2년 연속 생일 축하쇼를 진행했다. 또 개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고액의 광고비로 인해 ABC 방송 및 ESPN 생방송 중계나 관광 홍보만으로 사용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ABC 슈퍼사인 LED 광고판에 뷔의 생일 광고를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연예인 최초로 서울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며 '퍼플 뷔'(PURPLE V) 존을 설치, 뷔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뷔의 출신 초등학교에 높이 2미터, 길이 60미터의 초대형 파노라마 벽화를 설치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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