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같은 스타 떠날 위험’ 토트넘 인수가 절실한 이유
입력 : 2023.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스타가 떠날 위험에 처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 “토트넘의 경기력은 자랑할 수 있는 경기장 등 최고의 시설에 미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같은 스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상승세를 탔을 때 강화를 위한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같은 스타가 떠날 위험에 처해 있다. 인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다”고 주인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최근 구단주 변경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 잠 나자피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환호할 소식이었다. 짠돌이 성향의 경영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주는 제안을 거부하면서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 신축 등 시설 인프라 부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낳는 중이다.

토트넘의 이적 시장 업무를 수행 중인 다니엘 레비 회장이 대형 영입에 인색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노리는 것을 팀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부진 속에 손흥민, 케인 같은 스타들이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 등 이적설이 고개를 내민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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