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데 브라위너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가 벨기에와 우크라이나의 0-0 무승부에 분노를 표출하며 경기 후 욕설을 포함해 폭언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27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 E조 3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경기 결과로 벨기에는 골 득실로 인해 조 1위를 차지한 루마니아에 이어 E조 2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벨기에 대표팀은 16강에서 프랑스와 맞붙게 되며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과 같은 토너먼트 대진표에 속하게 되었다.
아쉬운 무승부에 대한 주장 케빈 데 브라위너의 반응을 카메라맨이 포착했다. 데 브라위너는 팀 동료들에게 "자 다들 들어봐, 괜찮아. 우리는 XX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했다.
팀에게 사기를 불어 넣은 직후 데 브라위너와 벨기에 대표팀은 팀 성적에 실망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벨기에 팬들에게 프랑스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데 브라위너는 "팬들만 있으면 된다. 다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팬들만 있으면 된다. 프랑스전에서도 팬들이 필요하다. 지난 세 경기에서도 팬들이 필요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했다.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골을 실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코너킥에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유로에서 탈락한다.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 이후에는 팬들이 계속 응원해 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전에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해 그는 "“0분까지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90분 동안 두 번의 슈팅 기회를 가졌고 우크라이나도 한두 번의 좋은 기회를 가졌다”라고 변명을 했다.
데 브라위너는 마지막으로 “1분 남았을 때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우리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너킥을 내주고 상대가 역습을 하면 모두가 나를 죽이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때로는 현명해야 할 때도 있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현명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가 벨기에와 우크라이나의 0-0 무승부에 분노를 표출하며 경기 후 욕설을 포함해 폭언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27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 E조 3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쉬운 무승부에 대한 주장 케빈 데 브라위너의 반응을 카메라맨이 포착했다. 데 브라위너는 팀 동료들에게 "자 다들 들어봐, 괜찮아. 우리는 XX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했다.
팀에게 사기를 불어 넣은 직후 데 브라위너와 벨기에 대표팀은 팀 성적에 실망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벨기에 팬들에게 프랑스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데 브라위너는 "팬들만 있으면 된다. 다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팬들만 있으면 된다. 프랑스전에서도 팬들이 필요하다. 지난 세 경기에서도 팬들이 필요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했다.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골을 실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코너킥에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유로에서 탈락한다.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 이후에는 팬들이 계속 응원해 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전에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해 그는 "“0분까지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90분 동안 두 번의 슈팅 기회를 가졌고 우크라이나도 한두 번의 좋은 기회를 가졌다”라고 변명을 했다.
데 브라위너는 마지막으로 “1분 남았을 때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우리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너킥을 내주고 상대가 역습을 하면 모두가 나를 죽이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때로는 현명해야 할 때도 있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현명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