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알 마드리드 윙어 디마리아에 620억 제의
입력 : 2012.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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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스페인 라 리가 최고의 윙어를 탐내고 있다. 첼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윙어' 앙헬 디마리아(24, 아르헨티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디마리아가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 4,200만 유로(한화 약 62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적 제안의 주인공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첼시다. 전 포르투 감독 빌라스 보아스는 포르투갈 리그 활동 당시 이미 디마리아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 부임한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미 디마리아의 영입을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여름 디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 생황에 100%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디마리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에 불만을 갖고 있다.

최근 근육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지만 올 시즌 무려 13개의 도움을 기록한 디마리아는 라리가 도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순항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더비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 등 주요 경기에서 중용됐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디마리아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측은 디마리아의 연봉 인상 요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과 맞물려 첼시의 '좋은 제안'은 디마리아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마르카'는 디마리아가 이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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