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답답했던 전반 45분이 지나도 이동국은 초조해하지 않았다. 후반전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국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득점도 귀중했지만 그 전까지의 한국의 경기 내용이 워낙 답답했던 터라 더욱 값진 선제골이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이동국은 “50분 이후 분명히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고 정말 기회가 왔다”라며 전반보다는 후반에 초점을 맞췄음을 밝혔다. 경기 초반 난조에 대해선 “상대가 초반부터 타이트한 경기를 해서 힘들었지만 골을 넣으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서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의 노련한 분석도 소개했다. 이동국은 “감독님께서 상대가 전반전에 분명히 버틸 것이고 후반에는 기회가 생길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불완전연소로 끝난 박주영(26, 아스널)과의 호흡에 대해선 “축구란 11명이 하는 경기다. 박주영이라는 개인보다는 팀 전체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비관적 분석을 거부했다.
최종예선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내가 최종예선에 가게 된다면 급박한 상황을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K리그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이번 주말 개막되는 K리그 2012시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동국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득점도 귀중했지만 그 전까지의 한국의 경기 내용이 워낙 답답했던 터라 더욱 값진 선제골이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이동국은 “50분 이후 분명히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고 정말 기회가 왔다”라며 전반보다는 후반에 초점을 맞췄음을 밝혔다. 경기 초반 난조에 대해선 “상대가 초반부터 타이트한 경기를 해서 힘들었지만 골을 넣으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서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의 노련한 분석도 소개했다. 이동국은 “감독님께서 상대가 전반전에 분명히 버틸 것이고 후반에는 기회가 생길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불완전연소로 끝난 박주영(26, 아스널)과의 호흡에 대해선 “축구란 11명이 하는 경기다. 박주영이라는 개인보다는 팀 전체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비관적 분석을 거부했다.
최종예선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내가 최종예선에 가게 된다면 급박한 상황을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K리그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이번 주말 개막되는 K리그 2012시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