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간판 스타’ 박지성, 선수단 대표로 스폰서 계약 참가
입력 : 2012.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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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박지성이 선수단을 대표해 구단의 스폰서 체결 행사에 참가했다. 마크 휴즈 감독, QPR의 최고경영자 필립 비어드와 QPR의 ‘얼굴’로 나섰다.

QPR은 16일(현지시간) 팀의 훈련장인 할링턴 트레이닝 센터에서 새로운 스폰서인 홍콩 항공 물류 기업 ASR 로지스틱과 계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ASR 로지스틱은 새 시즌을 맞이해 QPR의 트레이닝복 스폰서로 계약을 맺었다. EPL클럽 중 트레이닝복에 특정한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은 DHL과 계약을 맺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QPR이 유일하다.

이 자리에는 QPR의 경영진과 ASR 로지스틱의 경영진이 참가했는데, QPR을 대표하는 선수가 빠질 수 없었다. 통상적으로 프리미어리그팀이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할 때에는 2~3명이 팀을 대표해 자리를 빛낸다. 하지만 QPR과 ASR 로지스틱의 자리에는 박지성이 홀로 참가했다. 특별히 다른 선수가 참가하지 않아도 존재감을 뽐내고 동시에 스폰서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QPR과 ASR 로지스틱의 계약 체결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으며, 박지성 역시 반갑게 스폰서 관계자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이 QPR의 ‘얼굴’로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QPR의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운영하는 아시아 지역 저가 항공 에어 아시아가 후원하는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으며, 축구 외에도 다양한 상업 행사를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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