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11번째 시즌을 맞아 자신은 아직 상당히 젊다는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2002년 16세의 나이에 에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던 루니는 어느새 10년 차의 베테랑이 됐다. 루니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먼 옛날처럼 느껴진다"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 꽤 젊다!"는 웃음 섞인 절규도 빠트리지 않았다.
곧 진지함을 되찾은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을 뛰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프리미어리그는) 흥미진진한 리그며, 나는 지금도 데뷔하던 때처럼 축구를 하는 게 신 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저 앞으로 10년은 더 뛰면서, 첫 10년 동안 그랬듯이 커다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사실 다른 팀도 아닌 맨유에서 루니가 10년 차의 경력을 자랑할 수는 없다. 라이언 긱스(38)와 폴 스콜스(37) 등 전설의 반열에 올라선 노장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번째 시즌을 맞게 된 긱스에 관해 "이젠 그런 선수가 베테랑이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라이언 긱스에 관해서는 이미 나왔던 말 외에 더 할 말이 많지 않다"면서도 "모두 전설을 이야기하지만, 아마 그는 지금까지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유일한 진짜 전설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002년 16세의 나이에 에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던 루니는 어느새 10년 차의 베테랑이 됐다. 루니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먼 옛날처럼 느껴진다"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 꽤 젊다!"는 웃음 섞인 절규도 빠트리지 않았다.
곧 진지함을 되찾은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을 뛰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프리미어리그는) 흥미진진한 리그며, 나는 지금도 데뷔하던 때처럼 축구를 하는 게 신 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저 앞으로 10년은 더 뛰면서, 첫 10년 동안 그랬듯이 커다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사실 다른 팀도 아닌 맨유에서 루니가 10년 차의 경력을 자랑할 수는 없다. 라이언 긱스(38)와 폴 스콜스(37) 등 전설의 반열에 올라선 노장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번째 시즌을 맞게 된 긱스에 관해 "이젠 그런 선수가 베테랑이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라이언 긱스에 관해서는 이미 나왔던 말 외에 더 할 말이 많지 않다"면서도 "모두 전설을 이야기하지만, 아마 그는 지금까지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유일한 진짜 전설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