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발목을 다쳐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된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만능 공격수 이근호(27, 울산 현대)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A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4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출국 인터뷰에서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어제 들었다. 아쉽지만 빨리 잊어야한다”면서 “현재 팀에는 대체 요원이 충분하다. 이근호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최감독은 “이근호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섰을 때 배후 침투라든가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근호 본인도 앞선 인터뷰에서 “공격 진영 어디에서든 활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근호는 최강희 감독 부임 후 우측면 미드필더 위치에서 최근 A매치 5경기 5골에 빛나는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최 감독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아직 박주영, 이청용 등 해외파 컨디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 전술에 대한 확답을 내리기 어려운 눈치다. 최 감독은 투톱 또는 원톱에 대한 설정을 우선적으로 마친 뒤 이근호 등 2선 공격수의 배치를 생각하겠다고 했다.
구자철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은 소속팀 일정의 강행군으로 발목이 크게 다쳤다. 오른 발목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알려져 최소 6주의 재활 기간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팀은 비자 문제 때문에 추가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22명으로 11일 우즈벡전을 치른다.
사진=이연수 기자
A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4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출국 인터뷰에서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어제 들었다. 아쉽지만 빨리 잊어야한다”면서 “현재 팀에는 대체 요원이 충분하다. 이근호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최감독은 “이근호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섰을 때 배후 침투라든가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근호 본인도 앞선 인터뷰에서 “공격 진영 어디에서든 활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근호는 최강희 감독 부임 후 우측면 미드필더 위치에서 최근 A매치 5경기 5골에 빛나는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최 감독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아직 박주영, 이청용 등 해외파 컨디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 전술에 대한 확답을 내리기 어려운 눈치다. 최 감독은 투톱 또는 원톱에 대한 설정을 우선적으로 마친 뒤 이근호 등 2선 공격수의 배치를 생각하겠다고 했다.
구자철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은 소속팀 일정의 강행군으로 발목이 크게 다쳤다. 오른 발목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알려져 최소 6주의 재활 기간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팀은 비자 문제 때문에 추가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22명으로 11일 우즈벡전을 치른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