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두 베테랑 이동국(전북), 이정수(알사드)의 대표팀 명단 제외가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란전 명단 발표 자리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서 이동국, 이정수를 제외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팀에서 노장 선수들의 역할에 문제가 있었다. 우즈벡전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마음먹었다”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한 결정이다. 버린 게 아니다. 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또 상대에 따라 전술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선발할 수 있다”고 재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감독은 지난 2월 부임 후 이동국을 처음으로 명단 제외했다. 전북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은 터라 큰 결심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는 “지도자는 자기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 언론, 팬들의 이야기에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이동국에게도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감독-선수간 신뢰가 있다면 선수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최강희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란전 명단 발표 자리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서 이동국, 이정수를 제외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팀에서 노장 선수들의 역할에 문제가 있었다. 우즈벡전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마음먹었다”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한 결정이다. 버린 게 아니다. 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또 상대에 따라 전술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선발할 수 있다”고 재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감독은 지난 2월 부임 후 이동국을 처음으로 명단 제외했다. 전북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은 터라 큰 결심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는 “지도자는 자기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 언론, 팬들의 이야기에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이동국에게도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감독-선수간 신뢰가 있다면 선수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