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잉글리시 풋볼리그컵에서 씁쓸한 조기 탈락을 맛봤다.
QPR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루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2/2013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에스테반 그라네로, 키어런 다이어,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중원을 구성한 박지성은 전반 14분 예리한 침투 패스를 연결해 데이비드 호일렛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QPR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레딩은 곧바로 전반 16분 카스파스 고르크스가 동점골을 넣어 추격했다. 니키 쇼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박지성은 후반 22분 보비 자모라 대신 교체 아웃됐다. 그리고 후반 26분 QPR이 다시 앞서갔다. 지브릴 시세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레딩이었다. 후반 31분 쇼리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파벨 포그레브냐크가 승부를 결정 짓는 역전골을 넣었다. 긴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QPR은 끝내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QPR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QPR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루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2/2013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에스테반 그라네로, 키어런 다이어,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중원을 구성한 박지성은 전반 14분 예리한 침투 패스를 연결해 데이비드 호일렛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QPR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레딩이었다. 후반 31분 쇼리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파벨 포그레브냐크가 승부를 결정 짓는 역전골을 넣었다. 긴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QPR은 끝내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QPR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