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F*** you!' 맨유 라커룸 사진 유출
입력 : 2012.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본 특급' 카가와 신지가 팀 동료들과 완벽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듯 하다.

영국 주요 매체는 최근 카가와 신지가 팀 동료인 알렉산더 뷔트너와 함께 중지를 치켜들고 '손가락 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카가와는 지난 15일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맨유는 영건들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고, 경기 후 라커룸에서 기쁨을 나눴다.

사진에서 카가와는 당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알렉산더 뷔트너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상의를 탈의한 카가와는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뷔트너 역시 같은 모습이었고, 정황상 동료 선수의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가와는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팀 적응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사진을 목격한 팬들은 유대관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카가와는 26일 캐피털원컵에 결장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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