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비고(스페인)] 박주영(27)이 30일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릴 그라나다 원정 경기 선발 출전할지 여부를 장담할 수는 없다. 셀타 비고가 원정 경기 마다 선발 공격 투입 숫자를 줄여왔기 때문이다.
셀타는 원정 경기때는 다른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 원정에 나섰을 때 파코 에레라 감독은 4-4-2 전형에서 4-3-2-1 전형으로 변화룰 줬다. 셀타가 그라나다 원정에서도 같은 전형을 쓴다면 원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는 얘기다.
만약 에레라 감독이 3명의 중앙 미드필더 투입을 결정한다면 오우비냐, 알렉스 로페스, 나초 인사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는 전방 공격진을 위해 중원 싸움에 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 공격수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은 이아고 아스파스다. 지난 4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시즌 개막 이후 선수단에 합류한 박주영은 훈련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벤치에 앉아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선발 출격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라나다전 대비 훈련을 지켜본 결과 에레라 감독은 원정 경기에 임하는 선발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암시했다.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시도한 포메이션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의 훈련을 소화했다.
헤타페전 선발 명단과 유일하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박주영이 마리오 베르메호 대신 아스파스의 짝으로 공격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에레라 감독은 훈련 세션 도중 스피드와 빠른 패스, 공격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에레라 감독은 코너킥 훈련에서 아스파스와 박주영가 짝을 이룬 콤비 플레이를 준비했다. 이 장면이 일요일 경기에 일어날 일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작은 무릎 타박상이 있었던 박주영은 스파와 마사지를 통해 모든 통증을 털어내고 아주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어느 때 보다 좋은 몸상태로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한 박주영이 선발 선수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사진=산티아고 페레스
정리=한준 기자
셀타는 원정 경기때는 다른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 원정에 나섰을 때 파코 에레라 감독은 4-4-2 전형에서 4-3-2-1 전형으로 변화룰 줬다. 셀타가 그라나다 원정에서도 같은 전형을 쓴다면 원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는 얘기다.
만약 에레라 감독이 3명의 중앙 미드필더 투입을 결정한다면 오우비냐, 알렉스 로페스, 나초 인사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는 전방 공격진을 위해 중원 싸움에 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 공격수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은 이아고 아스파스다. 지난 4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시즌 개막 이후 선수단에 합류한 박주영은 훈련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벤치에 앉아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선발 출격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라나다전 대비 훈련을 지켜본 결과 에레라 감독은 원정 경기에 임하는 선발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암시했다.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시도한 포메이션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의 훈련을 소화했다.
헤타페전 선발 명단과 유일하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박주영이 마리오 베르메호 대신 아스파스의 짝으로 공격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에레라 감독은 훈련 세션 도중 스피드와 빠른 패스, 공격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에레라 감독은 코너킥 훈련에서 아스파스와 박주영가 짝을 이룬 콤비 플레이를 준비했다. 이 장면이 일요일 경기에 일어날 일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작은 무릎 타박상이 있었던 박주영은 스파와 마사지를 통해 모든 통증을 털어내고 아주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어느 때 보다 좋은 몸상태로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한 박주영이 선발 선수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사진=산티아고 페레스
정리=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