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銅 김현성, J리그에서도 펄펄 날았다
입력 : 2012.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김현성(23·시미즈 S펄스)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도 펄펄 날았다.

김현성은 29일 일본 시즈오카의 아웃소싱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J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일조한 김현성은 올림픽이 끝난 뒤 FC서울에서 시미즈로 임대됐으며 이날 1,2호 골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김현성은 선발로 출전, 0-1로 뒤지던 후반 25분 칼빈 용 아 핀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1로 역전에 성공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35m짜리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올해 시미즈에 입단한 이기제(21)도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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