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PSG가 밀란보다 강하다''
입력 : 2012.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가 PSG 이적 배경에 대해 AC밀란보다 더 강한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PSG가 밀란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의 전력이 밀란보다 강하다고 판단 했기 때문에 이적을 택했다. 유럽 내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우뚝 서길 희망하는 PSG의 포부를 믿는다"고 밝혔다.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려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는 "치아구 시우바와 나 그리고 다른 중요한 선수들이 PSG로 이적하면서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됐다. 동시에 밀란의 전력은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PSG로 이적했다. 밀란은 재정난을 이유로 고액 연봉자인 이브라히모비치를 PSG에 내줬다. 수비 핵심 시우바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PSG행을 택했다.

PSG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적응기 없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6경기에 출전한 그는 7골을 터뜨리며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 역시 초반 부진을 딛고 선두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맹추격 중이다.

반면 밀란은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으로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밀란은 2승 1무 3패로 이탈리아 세리에A 11위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한 밀란은 좀처럼 본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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