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QPR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로 6라운드까지 승점 2점 획득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장 박지성은 인상작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 11분 교체됐다.
박지성은 숀 라이트필립스, 에스테반 그라네로,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지브릴 시세와 보비 자모라가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매튜 자비스가 케빈 놀란의 높은 크로스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실점 이후 QPR은 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그라네로의 예리한 프리킥 크로스가 위헙적으로 문전을 파고들었으나 야스켈라이넨이 선방했다. 이 상황에서 야스켈라이넨과 충돌로 쓰러진 윈스턴 리드가 전반 23분 제임스 톰킨스와 교체됐다.
전반 35분 QPR이 한 골을 더 내줬다. 코너킥으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 이어 톰킨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 왼쪽에서 바즈테가 슬라이딩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QPR은 전반 29분 패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시세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추가 시간 박지성이 돌파를 시도하다 마크 노블의 거친 파울을 당했다. 노블은 경고를 받았다. 이어진 세트 피스 공격에서 패스 연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문전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한 박지성이 슈팅 연결에 실패하며 결국 전반전에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디아메가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하며 QPR 골문을 두드렸다. 실마리를 풀지 못한 QPR은 후반 11분 라이트필립스를 빼고 아델 타랍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박지성을 빼고 삼바 디아키테를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12분 타랍이 단독 돌파에 이은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QPR이 한 골을 따라잡았다.
후반 21분 그라네로가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 시세의 슈팅도 선방에 걸렸다. 웨스트햄른 칼턴 콜을 빼고 앤디 캐롤을 투입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QPR은 후반 30분 디아키테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 열세의 상황에 처했다.
웨스트햄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바즈테의 대포알같은 왼발 발리 슈팅이 세자르의 선방에 걸린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QPR은 후반 39분 주니어 호일렛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추가시간 파울린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매섭게 웨스트햄 골문으로 날아들었지만 야스켈라이넨이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2012년 10월 1일-런던, 로프터스 로드)
QPR 1 - 57' 타랍
웨스트햄 2 - 3' 자비스, 35' 바즈테
*경고: 타랍(QPR), 디아메, 노블, 야스켈라이넨, 매카트니, 놀란, 콜, 콜린스, 톰킨스(이상 웨스트햄)
*퇴장: 디아키테(75' QPR)
▲ QPR 출전선수(4-4-2)
세자르(GK) - 힐, 넬슨, 음비아, 오누하(호일렛 84') - 박지성(디아키테 56'), 그라네로, 파울린, 라이트필립스(타랍 56') - 자모라, 시세 /감독:휴스
▲ 웨스트햄 출전선수(4-2-3-1)
야스켈라이넨(GK) - 오브라이언(매카트니 35'), 리드(톰킨스 23'), 콜린스, 데멜 - 노블, 디아메 - 자비스, 놀란, 바즈테 - 칼턴 콜(캐롤 71') /감독:앨러다이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QPR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로 6라운드까지 승점 2점 획득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장 박지성은 인상작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 11분 교체됐다.
박지성은 숀 라이트필립스, 에스테반 그라네로,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지브릴 시세와 보비 자모라가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매튜 자비스가 케빈 놀란의 높은 크로스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실점 이후 QPR은 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그라네로의 예리한 프리킥 크로스가 위헙적으로 문전을 파고들었으나 야스켈라이넨이 선방했다. 이 상황에서 야스켈라이넨과 충돌로 쓰러진 윈스턴 리드가 전반 23분 제임스 톰킨스와 교체됐다.
전반 35분 QPR이 한 골을 더 내줬다. 코너킥으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 이어 톰킨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 왼쪽에서 바즈테가 슬라이딩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QPR은 전반 29분 패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시세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추가 시간 박지성이 돌파를 시도하다 마크 노블의 거친 파울을 당했다. 노블은 경고를 받았다. 이어진 세트 피스 공격에서 패스 연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문전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한 박지성이 슈팅 연결에 실패하며 결국 전반전에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디아메가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하며 QPR 골문을 두드렸다. 실마리를 풀지 못한 QPR은 후반 11분 라이트필립스를 빼고 아델 타랍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박지성을 빼고 삼바 디아키테를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12분 타랍이 단독 돌파에 이은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QPR이 한 골을 따라잡았다.
후반 21분 그라네로가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 시세의 슈팅도 선방에 걸렸다. 웨스트햄른 칼턴 콜을 빼고 앤디 캐롤을 투입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QPR은 후반 30분 디아키테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 열세의 상황에 처했다.
웨스트햄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바즈테의 대포알같은 왼발 발리 슈팅이 세자르의 선방에 걸린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QPR은 후반 39분 주니어 호일렛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추가시간 파울린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매섭게 웨스트햄 골문으로 날아들었지만 야스켈라이넨이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2012년 10월 1일-런던, 로프터스 로드)
QPR 1 - 57' 타랍
웨스트햄 2 - 3' 자비스, 35' 바즈테
*경고: 타랍(QPR), 디아메, 노블, 야스켈라이넨, 매카트니, 놀란, 콜, 콜린스, 톰킨스(이상 웨스트햄)
*퇴장: 디아키테(75' QPR)
▲ QPR 출전선수(4-4-2)
세자르(GK) - 힐, 넬슨, 음비아, 오누하(호일렛 84') - 박지성(디아키테 56'), 그라네로, 파울린, 라이트필립스(타랍 56') - 자모라, 시세 /감독:휴스
▲ 웨스트햄 출전선수(4-2-3-1)
야스켈라이넨(GK) - 오브라이언(매카트니 35'), 리드(톰킨스 23'), 콜린스, 데멜 - 노블, 디아메 - 자비스, 놀란, 바즈테 - 칼턴 콜(캐롤 71') /감독:앨러다이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