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65)이 리오 퍼디낸드(33, 맨유)에게 대표팀 은퇴를 권유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퍼디낸드가 모험을 걸 필요는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퍼디낸드의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지난 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개러스 베일(23)의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도 "베일이 EPL의 우사인 볼트이기 때문"이라고 옹호했다.
대신 축구계 후배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고자 했다.
레드냅 감독은 "퍼디낸드는 여전히 수년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커리어 내내 부상을 달고 사는 퍼디낸드가 소속팀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퍼디낸드는 4일 로이 호지슨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옛 파트너 존 테리(32, 첼시)가 은퇴한 가운데 퍼디낸드도 조만간 대표팀 은퇴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4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퍼디낸드가 모험을 걸 필요는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퍼디낸드의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지난 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개러스 베일(23)의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도 "베일이 EPL의 우사인 볼트이기 때문"이라고 옹호했다.
레드냅 감독은 "퍼디낸드는 여전히 수년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커리어 내내 부상을 달고 사는 퍼디낸드가 소속팀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퍼디낸드는 4일 로이 호지슨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옛 파트너 존 테리(32, 첼시)가 은퇴한 가운데 퍼디낸드도 조만간 대표팀 은퇴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