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정우(29, 전북)가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
김정우는 8일 이란 출국을 앞두고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소속팀 사정상 수비수도 봤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전북에 입단한 그는 팀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수차례 센터백 출전했다. 뛰어난 축구센스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이번 이란 원정으로 앞두고 센터백 황석호가 부상 낙마하며 센터백 경험을 지닌 그가 변수가 생기면 센터백으로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유년 시절부터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지난시즌 상주 상무에선 ‘미들라이커‘다운 모습을 보인 터라 수비 위치에서 활약하길 꺼린다.
이는 미드필더로서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
하대성, 박종우 등 중앙 미드필더 경쟁자보다 월등한 A매치 경력(68회)을 앞세운다. 그는 2009년 이란 원정경기,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고지대에서 뛴 경험도 지녔다.
김정우는 “중동은 잔디와 같은 부분에 적응하기 어렵다. 부담감을 떨치고 적응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고지대의 경우 특별히 힘든 건 못 느끼겠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란을 상대해본 경험을 통해 “이란에는 저돌적인 선수가 많다. 이번 경기에서도 강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밀리지만 않으면 좋은 경기 할 것 같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
김정우는 8일 이란 출국을 앞두고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소속팀 사정상 수비수도 봤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전북에 입단한 그는 팀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수차례 센터백 출전했다. 뛰어난 축구센스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이번 이란 원정으로 앞두고 센터백 황석호가 부상 낙마하며 센터백 경험을 지닌 그가 변수가 생기면 센터백으로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유년 시절부터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지난시즌 상주 상무에선 ‘미들라이커‘다운 모습을 보인 터라 수비 위치에서 활약하길 꺼린다.
이는 미드필더로서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
하대성, 박종우 등 중앙 미드필더 경쟁자보다 월등한 A매치 경력(68회)을 앞세운다. 그는 2009년 이란 원정경기,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고지대에서 뛴 경험도 지녔다.
김정우는 “중동은 잔디와 같은 부분에 적응하기 어렵다. 부담감을 떨치고 적응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고지대의 경우 특별히 힘든 건 못 느끼겠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란을 상대해본 경험을 통해 “이란에는 저돌적인 선수가 많다. 이번 경기에서도 강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밀리지만 않으면 좋은 경기 할 것 같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