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어깨부상 심각하지 않아...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
입력 : 2012.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어깨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예정대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8일 자 보도에서 '호날두의 어깨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알렸다. 방송은 '예정대로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러시아와 북아일랜드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 나설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정밀 검사 결과 호날두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다. 더 많은 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레알은 포르투갈 대표팀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호날두는 러시아전을 위해 모스크바로 떠날 것이다"며 호날두가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유럽 예선에 나선다고전했다.

호날두는 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호날두가 멀티 골을 터뜨린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2-2무승부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호날두의 부상에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진단 결과 호날두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다. 예정대로 호날두는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예선은 호날두 개인에게도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2003년 A매치 신고식을 치른 호날두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팀 일원으로 98경기를 소화한 호날두는 37골을 기록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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