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브라질 축구의 흐름을 주도한 3세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지코 이라크 감독(59), 카카(30,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20, 산투스)가 11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브라질-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한 운동장에 선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10일 프리뷰성 기사에서 이들의 만남을 주목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이 축구강국 브라질 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국선수로 비유하면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이 감독과 베테랑, 신인 선수가 되어 한 무대를 꾸미는 셈이다.
지코 감독은 1970~80년대 대표팀을 이끈 플레이메이커 출신으로 프리킥 능력은 역대 최고로 꼽힌다. 플라멩구를 브라질 최고 명문 구단으로 만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일본, 그리스 등을 거쳐 2011년부터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2002년 A매치 데뷔한 카카는 개인기를 앞세운 기존 브라질 플레이메이커와는 달리 빠른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했다. 잘생긴 외모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에서 ‘엄친아’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네이마르는 축구 레전드 펠레에 의해 리오넬 메시(26, FC바르셀로나)와 비견되는 공격수. 프리스타일러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드리블과 천부적인 골감각으로 무장한 이 시대 최고의 ‘핫’ 플레이어다.
‘AS’는 이 중에서도 카카와 네이마르의 첫 호흡을 고대했다. 공교롭게도 카카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을 끝으로 2년 3개월 동안 A매치에 발탁되지 못하는 사이 네이마르가 혜성처럼 떠올랐다. 10살 터울인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주목했다.
ⓒChris Brunskill-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지코 이라크 감독(59), 카카(30,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20, 산투스)가 11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브라질-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한 운동장에 선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10일 프리뷰성 기사에서 이들의 만남을 주목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이 축구강국 브라질 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국선수로 비유하면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이 감독과 베테랑, 신인 선수가 되어 한 무대를 꾸미는 셈이다.
지코 감독은 1970~80년대 대표팀을 이끈 플레이메이커 출신으로 프리킥 능력은 역대 최고로 꼽힌다. 플라멩구를 브라질 최고 명문 구단으로 만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일본, 그리스 등을 거쳐 2011년부터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2002년 A매치 데뷔한 카카는 개인기를 앞세운 기존 브라질 플레이메이커와는 달리 빠른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했다. 잘생긴 외모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에서 ‘엄친아’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네이마르는 축구 레전드 펠레에 의해 리오넬 메시(26, FC바르셀로나)와 비견되는 공격수. 프리스타일러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드리블과 천부적인 골감각으로 무장한 이 시대 최고의 ‘핫’ 플레이어다.
‘AS’는 이 중에서도 카카와 네이마르의 첫 호흡을 고대했다. 공교롭게도 카카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을 끝으로 2년 3개월 동안 A매치에 발탁되지 못하는 사이 네이마르가 혜성처럼 떠올랐다. 10살 터울인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주목했다.
ⓒChris Brunskill-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