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리뷰-북중미] '금메달' 멕시코의 금빛 질주
입력 : 2012.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티켓을 목표로 전세계 128개국이 각 대륙 예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에선 A매치 데이를 맞아 흥미로운 월드컵 예선 이슈를 뽑아서 독자 앞에 펼쳐 보인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예선 이야기다.

# 북중미 예선은 지금
북중미에는 총 3.5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현재 3차 예선을 진행 중이고 각조는 4팀씩 3개조로 나눠 2위까지 최종예선(총 6팀)에 진출한다. 최종예선은 풀리그로 진행되며 3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4위팀은 오세아니아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다. 북중미 예선에서는 전통의 강호 멕시코가 4전 전승으로 B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엘 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가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A조는 혼전이다. 미국이 무난하게 최종예선 진출이 예상됐으나 과테말라, 자메이카와 승점 7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번 A매치 기간이 최종예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교적 쉬운 조편성으로 생각됐던 C조는 예상외로 파나마가 3승 1패(승점 9)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온두라스와 캐나다가 2위 싸움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체크 포인트
A매치 기간 동안 각팀은 2경기를 치른다. 이번 A매치 기간이 최종예선 진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7일 미국-과테말라전과 13일 파나마-온두라스전이 각 조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멕시코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멤버가 중심이 되어 무난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매치
▶ 미국 - 과테말라(17일 오전 8시 15분 한국시간)
A조 1,2위를 달리고 있는 과테말라와 미국의 경기다. 미국이 3차 예선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하는 멋진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 멕시코 – 엘 살바도르(17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역시 북중미의 최강자 멕시코다. 여유롭게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고 2위 엘 살바도르와 승점 7점차다. 멕시코는 이번 경기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주요일정
13일
안티쿠아바부다 vs 미국
엘 살바도르 vs 코스타리카
캐나다 vs 쿠바
과테말라 vs 자메이카
가이아나 vs 멕시코
파나마 vs 온두라스

17일
온두라스 vs 캐나다
쿠바 vs 파나마
자메이카 vs 안티쿠아바부다
미국 vs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vs 가이아나
멕시코 vs 엘 살바도르

정리= 정지훈 인턴기자
그래픽=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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