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헤란(이란)] 윤진만 기자= 이란전 박주영(27, 셀타비고)의 공격 파트너 자리를 두고 김신욱(24, 울산)과 손흥민(20, 함부르크)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반가량 이란 테헤란 호머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란전 선발 1~2자리를 고민하고 있다. 내일 훈련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민 포지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흥민과 김신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민하는 이유는 두 선수의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최 감독은 “손흥민은 스피드가 좋고 김신욱은 파워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란이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다. 우리가 맞불 작전을 놓을 건지, 아니면 처음에 수비적으로 하다가 후반 결판을 볼 건지 정해야한다”며 상대 전술에 맞춰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감독 발언 중 박주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그러나 이동국(33, 전북)이 제외된 대표팀 최전방은 박주영의 몫이 될 확률이 크다. 김신욱이 선발 기용되면 박주영과 ‘트윈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손흥민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이근호, 이청용, 김보경 등과 2선 공격수로서 박주영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는다. 최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4-2-3-1과 4-4-2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한지라 두 선수 중 누가 선발 출전해도 무리가 없다.
최 감독은 14일 오후 훈련에서 주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 김신욱과 손흥민의 기용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반가량 이란 테헤란 호머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란전 선발 1~2자리를 고민하고 있다. 내일 훈련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민 포지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흥민과 김신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민하는 이유는 두 선수의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최 감독은 “손흥민은 스피드가 좋고 김신욱은 파워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란이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다. 우리가 맞불 작전을 놓을 건지, 아니면 처음에 수비적으로 하다가 후반 결판을 볼 건지 정해야한다”며 상대 전술에 맞춰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감독 발언 중 박주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그러나 이동국(33, 전북)이 제외된 대표팀 최전방은 박주영의 몫이 될 확률이 크다. 김신욱이 선발 기용되면 박주영과 ‘트윈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손흥민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이근호, 이청용, 김보경 등과 2선 공격수로서 박주영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는다. 최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4-2-3-1과 4-4-2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한지라 두 선수 중 누가 선발 출전해도 무리가 없다.
최 감독은 14일 오후 훈련에서 주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 김신욱과 손흥민의 기용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