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월컷 또 부상...폴란드전 결장
입력 : 2012.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시오 월컷(23, 아스널)이 부상으로 17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폴란드전에 결장한다.

윌컷은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산마리노와 경기에서 후반 10분 시모니치 골키퍼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해 아론 레논과 교체되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월컷은 정밀 검사 결과 가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월컷의 부상으로 울상이다. 무릎 부상을 당한 프랭크 람파드(33, 첼시), 바이러스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라이언 버트란드(23, 첼시)에 이어 주요 공격수인 월컷마저 부상으로 결정하게 돼 잉글랜드의 전력에 큰 누수가 생긴 탓이다.

잉글랜드는 산마리노를 5-0으로 대파하며 H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동구의 강호인 폴란드와의 경기는 안심할 수 없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 당한 가운데 호지슨 감독이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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