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대니 웰벡(21)이 '잉글랜드의 주장' 루니를 높이 평가했다.
루니는 13일 열린 잉글랜드와 산마리노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존 테리(31)의 대표팀 제외 이후 주장 완장을 차온 스티븐 제라드(30)와 프랭크 램파드(34)는 각각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결장했다. 루니는 2골을 터트리며 생애 두 번째 대표팀 주장을 자축했고, 웰벡 역시 2골을 보태며 잉글랜드의 5-0 승리를 도왔다.
웰벡은 14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루니는 주장으로 훌륭하다"며 "그는 언제나 말을 걸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못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고 했다. 또한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여서 실은 주장이든 아니든 차이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주장 루니도 좋지만 공격 파트너 루니도 고마운 존재다. 웰벡은 "나는 맨유 공격진에서 루니와 뛰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그와 함께 뛰는 기회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는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자리를 잡을 때 서로 다른 협력 플레이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며 루니와의 각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잉글랜드는 산마리노전 승리로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웰벡은 "우리는 이제 조 선두"라며 "우리가 원했던 위치고, 가장 중요한 목표다. 조별 예선이 끝날 때도 마찬가지이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루니는 13일 열린 잉글랜드와 산마리노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존 테리(31)의 대표팀 제외 이후 주장 완장을 차온 스티븐 제라드(30)와 프랭크 램파드(34)는 각각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결장했다. 루니는 2골을 터트리며 생애 두 번째 대표팀 주장을 자축했고, 웰벡 역시 2골을 보태며 잉글랜드의 5-0 승리를 도왔다.
웰벡은 14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루니는 주장으로 훌륭하다"며 "그는 언제나 말을 걸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못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고 했다. 또한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여서 실은 주장이든 아니든 차이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주장 루니도 좋지만 공격 파트너 루니도 고마운 존재다. 웰벡은 "나는 맨유 공격진에서 루니와 뛰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그와 함께 뛰는 기회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는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자리를 잡을 때 서로 다른 협력 플레이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며 루니와의 각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잉글랜드는 산마리노전 승리로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웰벡은 "우리는 이제 조 선두"라며 "우리가 원했던 위치고, 가장 중요한 목표다. 조별 예선이 끝날 때도 마찬가지이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