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헤란(이란)]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53)이 뼈있는 농담으로 이란 격파 의지를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14일 이란 테헤란 에스테그랄 호텔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상에 지옥이 어딨나. 네쿠남인지 다섯쿠남인지는 농구선수인가?”라고 비꼬며 네쿠남의 '지옥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했다.
그는 “그런 발언을 한 건 자기들이 불안해서 그런 것이다. 축구나 잘 하라고 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최 감독은 지난 13일에는 이란축구협회의 비협조가 계속되자 ‘고수부지’ 발언을 했다. 이란이 한국에 원정 오면 한강 시민공원 축구장을 훈련장소로 내줘야한다는 얘기였다. 농담조였지만, 그 말 속에는 불만이 담겼다. ‘다섯쿠남, 농구선수’ 발언도 그 연장선상이다.
네쿠남은 지난 10월 초 이란 언론을 통해 “한국에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지옥 발언’으로 국내 축구팬을 비롯한 선수단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도 잔뜩 벼르는 분위기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최강희 감독은 14일 이란 테헤란 에스테그랄 호텔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상에 지옥이 어딨나. 네쿠남인지 다섯쿠남인지는 농구선수인가?”라고 비꼬며 네쿠남의 '지옥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했다.
그는 “그런 발언을 한 건 자기들이 불안해서 그런 것이다. 축구나 잘 하라고 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최 감독은 지난 13일에는 이란축구협회의 비협조가 계속되자 ‘고수부지’ 발언을 했다. 이란이 한국에 원정 오면 한강 시민공원 축구장을 훈련장소로 내줘야한다는 얘기였다. 농담조였지만, 그 말 속에는 불만이 담겼다. ‘다섯쿠남, 농구선수’ 발언도 그 연장선상이다.
네쿠남은 지난 10월 초 이란 언론을 통해 “한국에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지옥 발언’으로 국내 축구팬을 비롯한 선수단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도 잔뜩 벼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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