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헤란(이란)] 윤진만 기자= 이란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센터백 정인환(26, 인천 유나이티드)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인환은 14일 이란 테헤란 페이칸 훈련장에서 실시한 오후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에 온 게 아직도 꿈만 같다. 이런 기회가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는 말로 이란전 각오를 대신했다.
그는 14일 최 감독이 첫 공개한 자체 미니게임에서 곽태휘(31, 울산 현대)의 센터백 파트너로 주전조에서 뛰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어를 정인환으로 지목할 정도로 17일 이란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
정인환은 “고지대 때문에 호흡이 힘들지만 뛸 만한 것 같다”며 “태휘형, (윤)석영 등 수비진과의 호흡이 좋다. 공중볼을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또 희생하겠다는 정신으로 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2006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더딘 성장세로 당시 최 감독으로부터 잦은 꾸지람을 들었다. 2년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전남, 인천으로 팀을 옮겼다.
올해 인천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완벽한 수비 리드와 공중볼 장악 능력을 뽐냈다. 지난 8월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첫 발탁되어 최 감독과 재회했다. 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대표팀 일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우즈벡전에선 벤츠멤버였던 그는 이정수(31, 알사드)가 빠진 이란전에선 주전 수비수로 낙점됐다.
정인환은 “전북 시절 최 감독님께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믿어주신 만큼 멋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정인환은 14일 이란 테헤란 페이칸 훈련장에서 실시한 오후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에 온 게 아직도 꿈만 같다. 이런 기회가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는 말로 이란전 각오를 대신했다.
그는 14일 최 감독이 첫 공개한 자체 미니게임에서 곽태휘(31, 울산 현대)의 센터백 파트너로 주전조에서 뛰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어를 정인환으로 지목할 정도로 17일 이란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
정인환은 “고지대 때문에 호흡이 힘들지만 뛸 만한 것 같다”며 “태휘형, (윤)석영 등 수비진과의 호흡이 좋다. 공중볼을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또 희생하겠다는 정신으로 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2006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더딘 성장세로 당시 최 감독으로부터 잦은 꾸지람을 들었다. 2년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전남, 인천으로 팀을 옮겼다.
올해 인천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완벽한 수비 리드와 공중볼 장악 능력을 뽐냈다. 지난 8월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첫 발탁되어 최 감독과 재회했다. 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대표팀 일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우즈벡전에선 벤츠멤버였던 그는 이정수(31, 알사드)가 빠진 이란전에선 주전 수비수로 낙점됐다.
정인환은 “전북 시절 최 감독님께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믿어주신 만큼 멋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