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광저우 헝다를 이끌고 있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디디에 드로그바(34, 상하이 선화)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드록신' 드로그바는 지난 6월 첼시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 합류했다. 2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이었다. 그러나 드로그바가 중국에 도착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상하이가 주주 간의 지분 분쟁으로 내홍에 휘말리면서 드로그바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바로 이적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라이벌 광저우의 리피 감독이 드로그바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리피 감독은 16일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이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직접 혹은 누구를 통해 그와 접촉한 적도 없다. 그런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드로그바 영입설을 부인했다. 또한 "내 공격수들에게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루카스와 무리퀴, 클레우, 가오린을 보유하고 있다"며 "드로그바까지 필요치 않다"고 못 박았다.
슈퍼리그에서 2위 장쑤 슌텐에 승점 3점이 앞선 채 1위를 지키고 있는 광저우는 27일 열리는 상하이전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드로그바가 10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분전하고 있지만, 상하이는 리그 16위로 처져있다. 리피는 "팀에 관해서는 자신 있다"며 "우리가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드록신' 드로그바는 지난 6월 첼시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 합류했다. 2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이었다. 그러나 드로그바가 중국에 도착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상하이가 주주 간의 지분 분쟁으로 내홍에 휘말리면서 드로그바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바로 이적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라이벌 광저우의 리피 감독이 드로그바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리피 감독은 16일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이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직접 혹은 누구를 통해 그와 접촉한 적도 없다. 그런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드로그바 영입설을 부인했다. 또한 "내 공격수들에게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루카스와 무리퀴, 클레우, 가오린을 보유하고 있다"며 "드로그바까지 필요치 않다"고 못 박았다.
슈퍼리그에서 2위 장쑤 슌텐에 승점 3점이 앞선 채 1위를 지키고 있는 광저우는 27일 열리는 상하이전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드로그바가 10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분전하고 있지만, 상하이는 리그 16위로 처져있다. 리피는 "팀에 관해서는 자신 있다"며 "우리가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