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최근 방한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윤석영을 점 찍었다는 국내 매체의 보도에 대해 QPR은 입을 다물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QPR이 박지성이 아닌 또 한 명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당시 그는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의 대리인이 아닌 선수 본인과 직접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QPR이 윤석영을 점 찍었다고 보도한 국내 매체는 유럽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윤석영의 에이전트를 만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QPR측은 윤석영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QPR측은 17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워낙 바쁜 사람이라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는지 잘 모른다"며 "윤석영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 좋은 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선수 영입과 접촉은 보통 스카우트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윤석영 대리인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으며,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구단주가 직접 선수나 에이전트를 접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편적으로 감독이나 스카우트가 접촉에 나선다. 단, 구단이 간절히 원하는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춘 선수의 경우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구단주, 감독 등이 함께 나서는 경우는 있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할 당시 그랬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QPR이 박지성이 아닌 또 한 명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당시 그는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의 대리인이 아닌 선수 본인과 직접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QPR이 윤석영을 점 찍었다고 보도한 국내 매체는 유럽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윤석영의 에이전트를 만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QPR측은 윤석영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QPR측은 17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워낙 바쁜 사람이라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는지 잘 모른다"며 "윤석영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 좋은 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선수 영입과 접촉은 보통 스카우트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윤석영 대리인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으며,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구단주가 직접 선수나 에이전트를 접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편적으로 감독이나 스카우트가 접촉에 나선다. 단, 구단이 간절히 원하는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춘 선수의 경우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구단주, 감독 등이 함께 나서는 경우는 있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할 당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