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둘 사이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에도 만치니 감독의 교체 결정에 번번이 불만을 드러내며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9월 23일 열린 아스널전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자 경기 종료 후 만치니 감독과 맞섰고, 10월 6일에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되자 그대로 집으로 돌아간 뒤 바로 이탈리아로 떠나는 돌출행동을 벌였다. 9월 중순에는 발로텔리가 만치니 감독과 클럽의 금연 요구를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발로텔리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17일 이탈리아 스포츠 TV 채널 '라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치니와는 모든 게 좋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누군가가 언제나 불화를 조장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서로 아낀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를 걱정하는 건 만치니 감독뿐만이 아니다. 지난 주말에는 맨시티의 브라이언 마우드 단장이 발로텔리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에는 내 앞에서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신문에서 떠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 개의치 않는다"며 마우드 단장의 지적에 반발했다.
발로텔리의 기행에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실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발로텔리는 16일 열린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활동량이나 헌신을 볼 때 나는 대표팀에서나 맨시티에서나 더 좋아지고 있다"며 "언제나 겸손해지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발로텔리는 올 시즌에도 만치니 감독의 교체 결정에 번번이 불만을 드러내며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9월 23일 열린 아스널전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자 경기 종료 후 만치니 감독과 맞섰고, 10월 6일에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되자 그대로 집으로 돌아간 뒤 바로 이탈리아로 떠나는 돌출행동을 벌였다. 9월 중순에는 발로텔리가 만치니 감독과 클럽의 금연 요구를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발로텔리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17일 이탈리아 스포츠 TV 채널 '라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치니와는 모든 게 좋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누군가가 언제나 불화를 조장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서로 아낀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를 걱정하는 건 만치니 감독뿐만이 아니다. 지난 주말에는 맨시티의 브라이언 마우드 단장이 발로텔리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에는 내 앞에서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신문에서 떠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 개의치 않는다"며 마우드 단장의 지적에 반발했다.
발로텔리의 기행에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실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발로텔리는 16일 열린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활동량이나 헌신을 볼 때 나는 대표팀에서나 맨시티에서나 더 좋아지고 있다"며 "언제나 겸손해지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