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메시·호날두 골...팔카오는?
입력 : 2012.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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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선이 자연스레 라다멜 팔카오에게 모아지고 있다.

메시는 2012/2013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1골로 득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호날두 역시 뒤지지 않았다. 박주영이 교체 출전한 셀타 비고를 상대로 PK를 성공시켜 한 골을 추가해 9골로 팔카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팔카오는 8골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야 말로 신들의 전쟁이다. 세 선수 모두 한 경기에서 평균 한 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가공할만한 득점력이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 A의 득점 선두가 평균 6-7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다.

세 선수의 활약 속에 소속팀의 성적도 뛰어나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7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팔카오를 앞세워 6승 1무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에 올라 있다. 호날두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레알은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에 접어 들었다.

팔카오는 월드컵 최종예선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라운드에서의 득점 여부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팔카오는 22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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