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볼턴 원더러스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더기 프리드먼(38) 감독에게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는 22일(한국시간) “볼턴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드먼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제의했다. 볼턴의 필 가트사이드 회장은 지난 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이와 같은 제의를 했고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볼턴 언론은 “볼턴이 지난 9월 29일 크리스탈에게 패한 홈경기에서 프리드먼 감독을 눈 여겨 봤고 팀을 리그 4위로 올려 놓은 그의 지도력을 높이 사고 있다. 또한 그의 유망주 육성과 리빌딩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볼턴이 같은 리그의 현직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데려오기는 힘들 전망이다. 프리드먼은 공공연히 팀에 애정을 드러냈고 팀의 리 빌딩과정 중간에 팀을 떠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볼턴은 프리드먼의 계약기간이 7개월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을 이유로 영입을 자신했다. 과연 볼턴이 프리드먼 감독을 영입하며 부진에 빠진 팀을 리빌딩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