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카디프 시티의 말키 맥케이 감독이 김보경(23)의 기술적 능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3라운드 번리전에서야 김보경을 선발 출전시킨 이유가 실력 때문이 아니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김보경은 27일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8월 말 카디프에 합류한 후 두 달이나 걸린 첫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김보경은 후반 33분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카디프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카디프는 번리에 4-0 완승했고, 김보경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맥케이 감독 역시 30일 영국 라디오 방송 'BBC 라디오 웨일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힘과 체력에서 몇 차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보경의 번리전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특히 "그가 몇 차례 정말 좋은 속임수 동작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뛰어난 기술을 칭찬했다. 전 웨일스 대표이자 카디프 시티에서도 활약했던 나단 블레이크 역시 번리전 이후 "김보경은 기술적으로 탁월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팀에 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김보경이 카디프에서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위기설도 돌았던 게 사실이다. 이적 당시만 해도 주전 후보로 꼽히던 김보경은 팀이 챔피언십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4차례 교체 투입되어 36분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그러나 맥케이 감독은 "그의 기술적인 능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김보경을 믿었다고 주장했다. 주장대로라면 맥케이 감독은 아직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잉글랜드 축구 경험이 없는 김보경을 아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김보경은 27일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8월 말 카디프에 합류한 후 두 달이나 걸린 첫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김보경은 후반 33분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카디프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카디프는 번리에 4-0 완승했고, 김보경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맥케이 감독 역시 30일 영국 라디오 방송 'BBC 라디오 웨일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힘과 체력에서 몇 차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보경의 번리전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특히 "그가 몇 차례 정말 좋은 속임수 동작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뛰어난 기술을 칭찬했다. 전 웨일스 대표이자 카디프 시티에서도 활약했던 나단 블레이크 역시 번리전 이후 "김보경은 기술적으로 탁월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팀에 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김보경이 카디프에서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위기설도 돌았던 게 사실이다. 이적 당시만 해도 주전 후보로 꼽히던 김보경은 팀이 챔피언십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4차례 교체 투입되어 36분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그러나 맥케이 감독은 "그의 기술적인 능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김보경을 믿었다고 주장했다. 주장대로라면 맥케이 감독은 아직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잉글랜드 축구 경험이 없는 김보경을 아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