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기라드’ 기성용(23)이 이끈 스완지시티가 스티븐 제라드가 이끈 리버풀을 꺾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완지시티는 31일 밤(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캐피털원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90분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스완지시티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쉬게하고 오사마 아사이디(24, 모로코)와 사메드 예실(18, 독일), 존조 셸비(20, 잉글랜드) 등 어린 선수들을 내세웠다가 일격을 당했다. 후반전에 주장 제라드와 핵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했으나 안방에서의 충격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추, 파블로 에르난데스, 나단 다이어, 애슐리 리처즈 등을 전방에 배치하고 기성용과 리온 브리턴, 조너선 더휘즈만 등으로 허리를 이루며 ‘제로톱’ 전술을 가동한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수비슈 호세 치코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7분에는 다이어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며 리버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제라드의 크로스 패스에 이은 수아레스의 헤딩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스완지시티의 육탄수비를 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미추의 패스를 받은 더휘즈만의 쐐기골까지 터져 리버풀을 침몰시켰다. 스완지시티는 지난시즌 대회 우승팀 리버풀을 꺾고 8강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완지시티는 31일 밤(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캐피털원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90분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스완지시티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쉬게하고 오사마 아사이디(24, 모로코)와 사메드 예실(18, 독일), 존조 셸비(20, 잉글랜드) 등 어린 선수들을 내세웠다가 일격을 당했다. 후반전에 주장 제라드와 핵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했으나 안방에서의 충격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추, 파블로 에르난데스, 나단 다이어, 애슐리 리처즈 등을 전방에 배치하고 기성용과 리온 브리턴, 조너선 더휘즈만 등으로 허리를 이루며 ‘제로톱’ 전술을 가동한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수비슈 호세 치코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7분에는 다이어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며 리버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제라드의 크로스 패스에 이은 수아레스의 헤딩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스완지시티의 육탄수비를 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미추의 패스를 받은 더휘즈만의 쐐기골까지 터져 리버풀을 침몰시켰다. 스완지시티는 지난시즌 대회 우승팀 리버풀을 꺾고 8강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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