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와 첼시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2/2013 캐피털원컵 4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양팀은 난타전을 펼쳤고, 연장 혈투 끝에 두 차례 페널티킥의 행운을 얻은 첼시가 5-4로 승리했다. 첼시는 케이힐, 스터리지, 아자드, 루이즈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긱스, 에르난데스, 나니가 골망을 흔들며 따라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두 팀은 주말 경기 후 사흘만에 맞붙었다. 당시 맨유가 승리했는데, 오프사이드 및 주심의 문제성 발언 등으로 양팀의 감정은 뜨거웠다. 자연스럽게 경기에 쏟아지는 관심도 대단했다. 홈 팀인 첼시는 안방에서 두 번 패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서로에게 맞섰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피아즌, 스터리지에게 공격을 맡기고 마타, 모제스, 존 오비 미켈, 루메우로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에는 아즈필리퀘타, 케이힐, 루이즈, 베르트렌드가 나섰고 수문장으로 체흐가 나섰다. 맨유 역시 두 차례 원정 경기에서 완벽하게 첼시를 제압하고픈 마음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웰백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나니, 플래처, 긱스, 안데르송이 뒤를 도왔고 수비로는 하파엘, 우튼, 킨, 뷔트너가 나섰다. 골문은 린데가르트가 지켰다.
초반 부터 조심스러운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22분 '노장' 라이언 긱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체흐가 로메우에게 골킥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안데르송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긱스에게 연결했다. 긱스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맨유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1분 맨유 진영에서의 수비 상황에서 뷔트너가 모제스를 상대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루이즈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이었다. 첼시는 만회골 후 무서운 기세로 맨유를 압박했다. 역전골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종료 전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를 따돌렸다. 에르난데스가 상대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들어 양팀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뷔트너를 대신해 포웰이 투입했고, 첼시는 오비 미켈을 대신해 하미레스가 투입됐다. 후반 7분, 첼시의 동점골이 다시 한 번 터졌다. 맨유 진영에서의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 플레이에 가담했던 케이힐이 깔끔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2-2로 동점을 이루며 다시 팽팽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맨유가 다시 균형을 꺴다.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외곽 우측에서 나니가 안데르송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다시 페널티킥의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에 우튼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하미레스에게 파울을 범했다. 아자르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이었다.
전후반을 3-3으로 마무리한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결국 첼시는 역전을 이끌어냈다. 연장 후반 7분, 스터리지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왼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4-3으로 역전한 연장 후반 11분 하미레즈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의 긱스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패널티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5-4로 승리했고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와 첼시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2/2013 캐피털원컵 4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양팀은 난타전을 펼쳤고, 연장 혈투 끝에 두 차례 페널티킥의 행운을 얻은 첼시가 5-4로 승리했다. 첼시는 케이힐, 스터리지, 아자드, 루이즈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긱스, 에르난데스, 나니가 골망을 흔들며 따라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두 팀은 주말 경기 후 사흘만에 맞붙었다. 당시 맨유가 승리했는데, 오프사이드 및 주심의 문제성 발언 등으로 양팀의 감정은 뜨거웠다. 자연스럽게 경기에 쏟아지는 관심도 대단했다. 홈 팀인 첼시는 안방에서 두 번 패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서로에게 맞섰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피아즌, 스터리지에게 공격을 맡기고 마타, 모제스, 존 오비 미켈, 루메우로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에는 아즈필리퀘타, 케이힐, 루이즈, 베르트렌드가 나섰고 수문장으로 체흐가 나섰다. 맨유 역시 두 차례 원정 경기에서 완벽하게 첼시를 제압하고픈 마음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웰백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나니, 플래처, 긱스, 안데르송이 뒤를 도왔고 수비로는 하파엘, 우튼, 킨, 뷔트너가 나섰다. 골문은 린데가르트가 지켰다.
초반 부터 조심스러운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22분 '노장' 라이언 긱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체흐가 로메우에게 골킥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안데르송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긱스에게 연결했다. 긱스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맨유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1분 맨유 진영에서의 수비 상황에서 뷔트너가 모제스를 상대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루이즈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이었다. 첼시는 만회골 후 무서운 기세로 맨유를 압박했다. 역전골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종료 전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를 따돌렸다. 에르난데스가 상대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들어 양팀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뷔트너를 대신해 포웰이 투입했고, 첼시는 오비 미켈을 대신해 하미레스가 투입됐다. 후반 7분, 첼시의 동점골이 다시 한 번 터졌다. 맨유 진영에서의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 플레이에 가담했던 케이힐이 깔끔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2-2로 동점을 이루며 다시 팽팽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맨유가 다시 균형을 꺴다.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외곽 우측에서 나니가 안데르송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다시 페널티킥의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에 우튼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하미레스에게 파울을 범했다. 아자르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이었다.
전후반을 3-3으로 마무리한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결국 첼시는 역전을 이끌어냈다. 연장 후반 7분, 스터리지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왼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4-3으로 역전한 연장 후반 11분 하미레즈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의 긱스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패널티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5-4로 승리했고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