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프리뷰] 맨시티, 벼랑 끝 꼴찌 탈출 노린다
입력 : 2012.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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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맨시티는 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 아약스와 경기를 치른다. 1무 2패를 기록하며 D조 최하위에 처져 있는 맨시티에겐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맨시티는 첫 경기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홈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지난 아약스 원정에선 1-3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명성을 생각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성적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두 번째 시즌이지만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선수 개개인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팀으로선 그렇지 못하다”며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운이 필요하다. D조는 어려운 조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를 상대로 패했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약스를 잡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각각 한 경기씩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성적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만치니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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