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맨시티, 아약스와 2-2 무승부...16강 진출 어려워져
입력 : 2012.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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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약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맨시티는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전반 9분과 16분 심 데용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1분 야야 투레가, 후반 29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각각 한 골씩을 만회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승점 1점을 얻긴 했지만 사실상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은 어려워졌다.

결정적 장면- 아구에로의 동점골
맨시티는 1-2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패배할 경우 D조 최하위를 확정짓기 때문에 한 골이 급한 상황에서 아구에로가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내내 결정적인 순간에 미끌어지며 기회를 무산시킨 아구에로는 후반 29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헤딩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을 패배의 늪에서 건져올렸다.

결정적 선수- '멀티골' 심 데용
심 데용은 경기 초반 무서운 집중력으로 아약스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전반 9분과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 번은 발로, 한 번은 머리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연속 두 골을 얻어 맞은 맨시티는 당황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 갔다. 쉽지 않은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약스는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결정적 결과- 맨시티, 사실상 16강 진출 실패
이 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맨시티는 승점 2점으로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졌다.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아약스는 4점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가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 레알이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면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실적으로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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