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고희를 넘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71)이 아직 현역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퍼거슨 감독은 7일 브라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을 3-0 대승으로 마치고 우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라는 구단은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야 한다. 나 역시 다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최소 우승 횟수는 두 번 정도로 유추할 수 있다. '철전지 원수 리버풀'을 예로 들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그동안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다섯 번 우승했다. 결국 리버풀을 따라 잡으려면 아직 두 번의 우승이 더 필요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 때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은 눈치다.
그는 “언젠가는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이상 4회), 리버풀(5회)을 넘어서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9회), AC밀란(7회)은 멀리 동 떨어져 있지만 그것 역시 나를 자극한다”고 했다.
2008년 대회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한 맨유는 2009년과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FC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두 번의 유러피언컵과 한 번의 컵위너스컵을 들어 올렸다. 매우 자랑스러운 경력이다”라면서 “두 대회(2009, 2011)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아쉬운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퍼거슨 감독은 7일 브라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을 3-0 대승으로 마치고 우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라는 구단은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야 한다. 나 역시 다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최소 우승 횟수는 두 번 정도로 유추할 수 있다. '철전지 원수 리버풀'을 예로 들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그동안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다섯 번 우승했다. 결국 리버풀을 따라 잡으려면 아직 두 번의 우승이 더 필요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 때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은 눈치다.
그는 “언젠가는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이상 4회), 리버풀(5회)을 넘어서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9회), AC밀란(7회)은 멀리 동 떨어져 있지만 그것 역시 나를 자극한다”고 했다.
2008년 대회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한 맨유는 2009년과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FC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두 번의 유러피언컵과 한 번의 컵위너스컵을 들어 올렸다. 매우 자랑스러운 경력이다”라면서 “두 대회(2009, 2011)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아쉬운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