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손세이셔널(Son-sational)’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골사냥에 나선다.

함부르크는 10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2012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시즌 6호골과 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5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강등권을 넘나들던 지난 시즌과 달리 리그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함부르크는 승점 13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조금만 힘을 쓰면 유럽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권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상대인 프라이부르크는 함부르크에 승점 1점 뒤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만치 않지만 크게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함부르크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지난 1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단 한 번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걱정할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한 골씩을 기록했다. 침묵이 오래가지 않고 꾸준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사진=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