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토크전 결장...부상 심각?
입력 : 2012.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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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1)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무릎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팀 훈련에도 계속 해서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QPR 역시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크 휴즈 감독이 무릎 부상을 당한 박지성을 스토크 원정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11일 오전 영국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져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으로 예고됐지만 결장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9라운드 아스널전, 10라운드 레딩전에 이어 스토크 시티전도까지 벌써 3주째 이어지고 있는 부상이다.

'캡틴' 박지성의 부재는 QPR에 큰 악재다. 개막전부터 10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QPR은 왕년의 스타들이 모여 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으로 힘든 리그 초반을 보내고 있다. 박지성을 제외하면 팀 내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선수가 마땅치 않다.

리그 초반 8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쉼 없이 달려온 박지성의 무릎에 고장이 났다. 이제는 우려와 동시에 복귀 시점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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