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풀럼의 마르틴 욜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맹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를 극찬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욜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베르바토프가 아스널전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매우 기쁘다”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149경기에 나서 57골을 기록했고 2010-1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욜 감독은 그의 환상적인 경력을 언급했다. 욜 감독은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수고 맨유에서 엄청난 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행복하다”며 극찬했다.

베르바토프는 이번 1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두 골과 하나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욜 감독은 “그의 가세로 팀이 이기는 법을 알게 됐고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다른 팀도 아니고 우리 팀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그는 이번 시즌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작품이다”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