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정다워 인턴기자= 선제골의 주인공 이동국은 환히 웃지 못했다.
이동국은 14일 저녁 7시 경기도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호주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 전반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11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이 1-2로 역전패 당하긴 했지만 복귀한 이동국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동국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득점에 대한 기쁨보다는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있는 얼굴이었다. 그는 "골을 넣긴 했지만 팀이 승리를 해야 개인도 만족할 수 있는 법이다. 준비를 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이 호주의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나름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올 해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호주전에서 94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한 이동국은 센추리클럽 가입까지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몇 경기를 뛰었고 앞으로 몇 경기를 더 뛸 거라는 건 의미 없다. 앞으로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겠다. 숫자만 채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대표팀에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이연수 기자
이동국은 14일 저녁 7시 경기도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호주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 전반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11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이 1-2로 역전패 당하긴 했지만 복귀한 이동국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동국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득점에 대한 기쁨보다는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있는 얼굴이었다. 그는 "골을 넣긴 했지만 팀이 승리를 해야 개인도 만족할 수 있는 법이다. 준비를 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이 호주의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나름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올 해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호주전에서 94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한 이동국은 센추리클럽 가입까지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몇 경기를 뛰었고 앞으로 몇 경기를 더 뛸 거라는 건 의미 없다. 앞으로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겠다. 숫자만 채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대표팀에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