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이승기가 90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승기는 14일 저녁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호주와 평가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최강희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이승기는 활발하게 중원을 누볐다. 경기는 왼쪽에서 시작했지만 중앙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전반 11분에는 오른쪽에서 이동국의 발등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이동국의 환상적인 발리슛 뒤엔 이승기의 도움이 있었다.
선제골이 나온 이 후에도 이승기는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 광주 FC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격에 깊히 관여하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강희 감독은 "이승기는 그 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좋은 능력에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 A매치 첫 경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유럽파들과 충분히 경쟁할만한 기량이다. 이청용, 김보경 등 해외파들이 대표팀에서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이승기가 가세함에 따라 측면 공격수 전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연수 기자
이승기는 14일 저녁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호주와 평가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최강희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이승기는 활발하게 중원을 누볐다. 경기는 왼쪽에서 시작했지만 중앙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전반 11분에는 오른쪽에서 이동국의 발등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이동국의 환상적인 발리슛 뒤엔 이승기의 도움이 있었다.
선제골이 나온 이 후에도 이승기는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 광주 FC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격에 깊히 관여하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강희 감독은 "이승기는 그 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좋은 능력에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 A매치 첫 경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유럽파들과 충분히 경쟁할만한 기량이다. 이청용, 김보경 등 해외파들이 대표팀에서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이승기가 가세함에 따라 측면 공격수 전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