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퍼거슨의 대체자는 무리뉴”
입력 : 2012.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1) 감독이 주제 무리뉴(49,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극찬하며 자신의 후임자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일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는 무리뉴 감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직접적으로 자신의 후임자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리뉴 감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퍼거슨 감독은 무리뉴가 맨유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나는 앞으로 맨유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무리뉴는 어떤 팀도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추가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무리뉴는 놀라운 인물이고 강인한 사람이다. 또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그는 50세도 안됐지만 지금 같은 추세라면 우승컵을 42개나 추가하게 된다. 놀랍지 않은가?”며 무리뉴 감독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10년 동안 2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무리뉴 감독. 퍼거슨 감독의 은퇴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영광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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