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상위권 팀들이 일제히 승전고를 울렸다. 토리노 더비에 나선 선두 유벤투스는 토리노에 3-0으로 대승했다. AC밀란은 카타니아를 꺾고 마침내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나폴리와 인터 밀란도 승점 3점을 챙겼다. 나폴리는 승격팀 페스카라에 골푹죽을 터뜨리며 5-1로 대승했다. 인테르는 팔레르모에 1-0으로 신승했다. 라치오와 AS로마 역시 각각 파르마와 시에나에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알베르토 팔로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키에보 베로나는 제노아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에보는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제노아는 18위로 밀려났다. 볼로냐와 우디네세는 각각 아탈란타와 칼리아리에 승리했다. 피오렌티나와 삼프도리아는 2-2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주의 경기: 유벤투스 3-0 토리노
토리노 더비는 밀라노 더비, 로마 더비와 함께 세리에A를 대표하는 지역 더비로 꼽힌다. 최근 토리노 부진 탓에 주목 받지 못했지만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의 최고 라이벌은 토리노다. 2부리그로 떨어진지 3년 만의 토리노가 세리에A로 복귀했다. 2008/2009시즌 이후 3시즌 만의 토리노 더비가 열렸다. 이번 시즌 첫 더비전 승자는 리그 선두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에 3-0으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유벤투스는 75승 54무 58패로 달아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1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3분에는 세바스티안 죠빈코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마르키시오가 쐐기골을 넣으며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지난 라운드 AC밀란전 패배를 만회했다. 주 중 샤흐타르전을 앞둔 상황이라 사기충전에도 큰 힘이 됐다.
▲이 주의 팀: AC 밀란
AC밀란의 기세가 매섭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순항하고 있다. 카타니아 원정에 나선 AC밀란이 3-1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이다. 최근 3경기에서 밀란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유벤투스에 1-0으로 신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카타니아전에서도 밀란은 주포 스테판 엘 샤라위를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1분 레그로탈리에에게 실점한 밀란은 후반 6분 엘 샤라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윽고 후반 11분에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에는 엘 샤라위가 쐐기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6승 3무 6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하위권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향후 일정도 수월한 편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유럽 대항전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진 상태다.
▲이 주의 선수: 알베르토 팔로스키(키에보 베로나)
팔로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키에보가 제노아에 4-2로 승리했다. 제노아전 승리로 키에보는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제노아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승리 주역은 팔로스키다.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팔로스키는 전반 22분과 전반 추가 시간 연속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것이다.
팔로스키는 밀란 유소년팀 출신이다. 제2의 인자기로 불린 팔로스키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짊어질 미래로 꼽혔다. 그러나 기량 만개에 실패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성장 속도도 느렸다.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파르마와 제노아 그리고 키에보에서 뛰며 실전 감각 쌓기에 주력해야 했다.
제노아전은 팔로스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일전이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친정팀 밀란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에보 역시 제노아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명예 회복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결과
카타니아 1-3 AC 밀란
유벤투스 3-0 토리노
나폴리 5-1 페스카라
제노아 2-4 키에보
인터 밀란 1-0 팔레르모
라치오 2-1 파르마
볼로냐 2-1 아탈란타
시에나 1-3 AS 로마
우디네세 4-1 칼리아리
피오렌티나 2-2 삼프도리아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알베르토 팔로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키에보 베로나는 제노아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에보는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제노아는 18위로 밀려났다. 볼로냐와 우디네세는 각각 아탈란타와 칼리아리에 승리했다. 피오렌티나와 삼프도리아는 2-2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주의 경기: 유벤투스 3-0 토리노
토리노 더비는 밀라노 더비, 로마 더비와 함께 세리에A를 대표하는 지역 더비로 꼽힌다. 최근 토리노 부진 탓에 주목 받지 못했지만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의 최고 라이벌은 토리노다. 2부리그로 떨어진지 3년 만의 토리노가 세리에A로 복귀했다. 2008/2009시즌 이후 3시즌 만의 토리노 더비가 열렸다. 이번 시즌 첫 더비전 승자는 리그 선두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에 3-0으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유벤투스는 75승 54무 58패로 달아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1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3분에는 세바스티안 죠빈코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마르키시오가 쐐기골을 넣으며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지난 라운드 AC밀란전 패배를 만회했다. 주 중 샤흐타르전을 앞둔 상황이라 사기충전에도 큰 힘이 됐다.
▲이 주의 팀: AC 밀란
AC밀란의 기세가 매섭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순항하고 있다. 카타니아 원정에 나선 AC밀란이 3-1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이다. 최근 3경기에서 밀란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유벤투스에 1-0으로 신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카타니아전에서도 밀란은 주포 스테판 엘 샤라위를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1분 레그로탈리에에게 실점한 밀란은 후반 6분 엘 샤라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윽고 후반 11분에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에는 엘 샤라위가 쐐기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6승 3무 6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하위권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향후 일정도 수월한 편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유럽 대항전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진 상태다.
▲이 주의 선수: 알베르토 팔로스키(키에보 베로나)
팔로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키에보가 제노아에 4-2로 승리했다. 제노아전 승리로 키에보는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제노아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승리 주역은 팔로스키다.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팔로스키는 전반 22분과 전반 추가 시간 연속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것이다.
팔로스키는 밀란 유소년팀 출신이다. 제2의 인자기로 불린 팔로스키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짊어질 미래로 꼽혔다. 그러나 기량 만개에 실패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성장 속도도 느렸다.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파르마와 제노아 그리고 키에보에서 뛰며 실전 감각 쌓기에 주력해야 했다.
제노아전은 팔로스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일전이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친정팀 밀란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에보 역시 제노아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명예 회복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결과
카타니아 1-3 AC 밀란
유벤투스 3-0 토리노
나폴리 5-1 페스카라
제노아 2-4 키에보
인터 밀란 1-0 팔레르모
라치오 2-1 파르마
볼로냐 2-1 아탈란타
시에나 1-3 AS 로마
우디네세 4-1 칼리아리
피오렌티나 2-2 삼프도리아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