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레알 잔류 미정...휴식은 안한다”
입력 : 201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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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최근 거취논란이 불거진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에게 1년 간의 휴가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행선지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5일자 뉴스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과 다른 행보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경기를 마친 뒤 네덜란드 방송사와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네덜란드 취재진이 다음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냐고 묻자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계속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곳인지 다른 곳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잔류 사실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내년에 1년 간의 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며 라이벌의 상황을 빗대어 다음시즌 어떤 형태로든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불편한 이유가 언론 때문이냐는 질문에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할 것”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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