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프리뷰] 리버풀-토트넘, 마지막 라운드에 사활
입력 : 201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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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운명이 달라진다.

리버풀은 7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6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5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2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A조 2위에 올라 있다. 조 3위 영 보이즈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2골 앞선다. 32강 진출을 노리는 리버풀과 영 보이스에게는 그야말로 살얼음판 승부다.

같은 시간 영 보이스는 홈에서 조 선두 안지와 경기를 벌인다. 리버풀이 비기거나 패배하고 영 보이스가 승리하면 리버풀은 탈락한다. 이겨도 영 보이스가 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2, 3위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전 5시 5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 J조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승 4무 승점 7점으로 J조 2위에 올라 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토트넘에 뒤져 3위에 처져 있다.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살아남지만 지면 탈락이다. 토트넘은 조별 예선 5경기 중 무려 4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만큼 파나티나이코스에 비해 유리한 입장이다. 게다가 파나티나이코스가 5경기에서 단 3골만을 넣는 등 극심한 공격력에 시달리고 있어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파나티나이코스가 사활을 걸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다. 리버풀과 토트넘, 두 프리미어리그 강팀들의 운명은 7일 새벽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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