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52)가 이라크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은 20일 “마라도나가 이라크 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석이 된 이라크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라크 대표팀 감독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지쿠 감독이 지난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요르단전까지 이끌었으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라크는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일본, 호주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이라크 대표팀은 분위기 쇄신과 함께 스타 감독의 영입을 원했고 중동 클럽을 이끈 경험이 있는 마라도나를 낙점했다. 이후 이라크 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전트사인 ‘월드 일레븐’에 마라도나 감독의 영입을 의뢰했다. ‘월드 일레븐’의 에란 토프니는 “협회의 의뢰를 받고 마라도나 감독과 만나 허락을 받았다. 조만간 이라크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계약 조건을 통과시킬 예정”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 축구협회의 기대와 달리 마라도나 감독이 이라크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 시킬지는 미지수다. 마라도나 감독은 ‘2010 FIFA 남아공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 등 최고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8강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슬 클럽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부진으로 중도 해임됐다.
화려한 선수시절과 달리 감독으로서 계속된 실패를 겪고 있는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 8월 중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말했지만 거절당해 굴욕을 맛봤다. 현재 그는 두바이의 ‘스포츠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은 20일 “마라도나가 이라크 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석이 된 이라크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라크 대표팀 감독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지쿠 감독이 지난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요르단전까지 이끌었으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라크는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일본, 호주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이라크 대표팀은 분위기 쇄신과 함께 스타 감독의 영입을 원했고 중동 클럽을 이끈 경험이 있는 마라도나를 낙점했다. 이후 이라크 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전트사인 ‘월드 일레븐’에 마라도나 감독의 영입을 의뢰했다. ‘월드 일레븐’의 에란 토프니는 “협회의 의뢰를 받고 마라도나 감독과 만나 허락을 받았다. 조만간 이라크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계약 조건을 통과시킬 예정”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 축구협회의 기대와 달리 마라도나 감독이 이라크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 시킬지는 미지수다. 마라도나 감독은 ‘2010 FIFA 남아공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 등 최고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8강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슬 클럽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부진으로 중도 해임됐다.
화려한 선수시절과 달리 감독으로서 계속된 실패를 겪고 있는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 8월 중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말했지만 거절당해 굴욕을 맛봤다. 현재 그는 두바이의 ‘스포츠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