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 축구의 에너지 기성용(23, 스완지시티)과 U-20 여자월드컵 8강 주역 전은하(19, 강원도립대)가 2012년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올해 한국 축구를 결산하는 201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중연 협회장을 비롯해 산하 협회 및 연맹 회장과 수상자, 축구 관계자들이 시상식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 발표한 올해의 선수는 기성용과 전은하가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기술위원 7명과 언론사 축구팀장 20명의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기술위원 점수는 언론사 점수와 비율을 동등하게 하기 위해 기술위원 점수에 2.86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기성용은 70.2점(기술위원 37.2점+언론사 33점)으로 올해의 남자선수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근호(65.2점), 구자철(54.2점)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여자선수는 전은하에 이어 지소연(21, 고베 아이낙)과 차연희(26, 고양 대교)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일정 관계로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축구협회장이 대리 수상했다. 기영옥 회장은 “작년에 이어 받아 집안의 영광이다. 성용이가 국가대표로 봉사와 헌신하도록 지도하겠다. 지금까지 성용이를 키워준 모든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2관왕을 차지한 전은하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별공헌상에는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을 이끈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U-19 대표팀의 아시아 정상을 진두지휘한 이광종 감독 그리고 13년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에디터로 활약한 故 이상헌 기자가 수상했다.
이밖에 협회는 각급별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지도자에게 시상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심판 활동을 한 김종혁, 인제일, 신칠금, 박미숙 심판에게 최우수 심판상을 수여했다. 올 한해 축구발전에 힘을 보탠 이들에게 공로패, 감사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학업과 축구 활동을 우수히 한 팀과 선수들에게는 초중고 리그 모범팀상, 초중고 리그 인재상 시상하며 치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올해 한국 축구를 결산하는 201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중연 협회장을 비롯해 산하 협회 및 연맹 회장과 수상자, 축구 관계자들이 시상식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 발표한 올해의 선수는 기성용과 전은하가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기술위원 7명과 언론사 축구팀장 20명의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기술위원 점수는 언론사 점수와 비율을 동등하게 하기 위해 기술위원 점수에 2.86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기성용은 70.2점(기술위원 37.2점+언론사 33점)으로 올해의 남자선수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근호(65.2점), 구자철(54.2점)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여자선수는 전은하에 이어 지소연(21, 고베 아이낙)과 차연희(26, 고양 대교)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일정 관계로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축구협회장이 대리 수상했다. 기영옥 회장은 “작년에 이어 받아 집안의 영광이다. 성용이가 국가대표로 봉사와 헌신하도록 지도하겠다. 지금까지 성용이를 키워준 모든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2관왕을 차지한 전은하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별공헌상에는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을 이끈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U-19 대표팀의 아시아 정상을 진두지휘한 이광종 감독 그리고 13년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에디터로 활약한 故 이상헌 기자가 수상했다.
이밖에 협회는 각급별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지도자에게 시상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심판 활동을 한 김종혁, 인제일, 신칠금, 박미숙 심판에게 최우수 심판상을 수여했다. 올 한해 축구발전에 힘을 보탠 이들에게 공로패, 감사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학업과 축구 활동을 우수히 한 팀과 선수들에게는 초중고 리그 모범팀상, 초중고 리그 인재상 시상하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