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올림픽韓日전 골, 올해의 베스트골
입력 : 2012.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팬의 선택은 박주영(27, 셀타비고)의 오른발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팬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 박주영의 2012 런던 올림픽 한일전 골이 올해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

박주영은 지난 8월 10일 동메달을 놓고 벌인 일본과의 올림픽 3,4위전에서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일본 수비수 4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많은 축구팬은 런던 올림픽에서 터진 구자철, 지동원의 골에도 박수를 보냈으나 사상 첫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박주영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줬다.

2012 AFC U-19 챔피언십 결승 이라크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쏘며 우승에 일조한 문창진, U-20 FIFA 여자 월드컵이 키운 스타 전은하, 이동국, 김두현의 골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경기로는 박주영-구자철의 릴레이 골로 한국이 2-0 승리한 올림픽 동메달결정전 일본전이 뽑혔고, 올해의 선수는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차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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